우리 댕댕이들이 매일 꼭! 하는 놀이.
노즈 워크.
"찾기 놀이할까~??"
하던 일 멈추고 돌아보는 댕댕이들.
정말... 여기 간식만 넣어줄 뿐인데 환장을 한다.
주인이 왔다 갔다 해도 안중에도 없다.
쳇 내심 서운하네.
집에 담요로 된 노즈 워크도 있다.
그런데.. 너무 써서 그런지 늘어나기도 하고..
때도 넘 잘 타서 매번 빠니 두툼해서 말리는 것도 일이고,
자꾸 사용하니 진드기도 엄청 걱정된다.
댕댕이들 물건은 진드기 전용 세제를 한 뚜껑씩 넣고 돌리긴 하는데!
그래도 뭔가... 찝찝한 건 왜일까!?
담요는 이제 익숙해져서 너무 잘 찾는다. 어렵게 숨겨줘도 순삭이다.
그래서 마련한 노즈 워크 장난감!
니나오토슨
스웨덴 제품 강아지 노즈 워크 장난감!
사실 세나개에서 설쌤이 사료 안 먹는 개 나올 때 한번 들고 나왔었는데,
그걸 보고 뒤지고 뒤졌다.
그렇다... 우리 아이들도 사료를 잘 안 먹는다.
그래도 너무 안 먹는 건 아니다. 잘~먹는 게 아닐 뿐.
천천~~ 히 먹지만 정량은 먹는다.
간식은 노즈 워크 할 때나
외출 하기 직전 말곤 딱히 주진 않는다.
다른 원인은 없는 듯해서 별 신경 안 쓰는 중...
나 너무 무신경한가...????
니나오토슨은 이렇게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.
처음엔 어떤 걸 사야 하나 엄청 고민했다...
노즈 워크 담요에는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니.. 어떡하지 했다.
단순하게 숨겨져 있는 건 너무 잘 찾는 댕댕이들.
3단계는 어렵게 보이는 듯도 하고..
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....
결론은 2단계를 사기로 했다.
내가 구매한 건 이 제품!
2단계 도그 브릭이다.
왠지 숨길 곳이 많아 보여서 시간 끌기도 좋을 것 같았다.
전체적인 모습!
보색으로 색깔도 눈에 띈다.
먼저 하얀색 뼈다귀 모양 블록을 제거하면 가운데 공간 4칸이 확보된다!
그 뒤 양쪽 블럭 뚜껑을 열면 8칸이 추가!
양쪽 상자들을 안쪽으로 다 밀어내면 또 8칸이 추가!
4+8+8 = 총 20칸이다!!
칸이 많아서 너무나 좋다!!!
옆에서 보면 뼈다귀 모양 블록이 높낮이가 다르다.
처음엔 몰랐는 데 사용하다 보니 이유를 알았다!
댕댕이들이 처음엔 입으로 무작정 밀어낸다.
높낮이가 낮은 쪽에서 밀면 쉽게 들리지 않지만,
높은 곳에서 밀면 코에 닿는 면적이 넓어 쉽게 들어낼 수 있다!
간식 냄새가 폴폴 나도록 구멍이 크게 나있다!
가운데 뼈다귀 모양 블록을 먼저 제거해야 나머지 블록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구멍이 제일 큰 듯하다.
마감 부분들이 다 둥글둥글하다.
다칠 염려가 없다!
노즈 워크 담요를 쓰며 제일 불편했던 건 세척 부분!
처음엔 손 세척을 직접 하다가... 감당이 안돼서 단독 세탁으로 세탁기에 돌렸다..
강아지 밥그릇 세척하며 느끼는 건데...
애들 침 묻은 그릇은 왜 그리 미끌미끌한지.. 사람 침이랑은 뭔가 다른..?
깨끗하게 뽀득뽀득 씻어야 속이 편하다!!
그런데 요렇게 하나하나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다!
약간만 힘주면 톡톡 떨어지고 다시 똑똑 합쳐진다.
힘없는 나도 손쉽게 가능!ㅋㅋ
구석구석 속 시원~하게 씻을 수 있을 듯하다.
마감 부분들이 다들 둥글둥글하다.
다칠 염려 전혀 놉! 요런 모서리 부분들도 애기들 코 닿을 때 혹시나 날카로운 건 아닐까 해서
내 코에 문질러보니 거슬릴 정도로 날카롭진 않았다. (제일 정확한 측정 방법.ㅋㅋㅋ)
빨간 블록은 뚜껑도 분리 가능!
뚜껑은 댕댕이들도 놀다가 뗄 수 있을 만큼 손쉽게 뗄 수 있다.
성질 급한 우리 집 댕댕이들은 블록 아래에 있는 간식이 잘 꺼내지지 않으면 뚜껑을 이빨로 물어뜯어버리더라는.....
물론 그만큼 손쉽게 끼우기도 가능하다!
똑딱똑딱!
분리된 블록들.
총 12개.
블록들을 다 떼어내고 깨끗하게 세척!
밥그릇으로도 사용 가능하다!!
주관적인 평점
가격 ★★☆☆☆
금방 적응해버리는 우리 집 강아지들.
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단계별, 종류별로 사주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ㅠㅠ....
그래서 요즘은 장난감을 손수 만들어주는 중이다..ㅋㅋㅋ
효과 ★★★★★
어려워하는 강아지들도 있다고 들었지만 우리집 강아지들에겐 굳!!!
간식 한번 채워주면 4분은 마음껏 가지고 논다.
세나개 설쌤은 장난감을 밥그릇으로 쓰신다고 들었는데....
나도 시도해볼까.... 고민하다가 요즘 간식이 아닌 사료를 몇 개씩 넣어주는 중!
늘 간식을 넣어주다가 사료를 몇개 넣어봤다.
처음엔 흥미 없어 보이더니 결국엔 먹는..!
그냥 갖고 노는 게 재밌는 모양이다.ㅋㅋ
앞으로 간식을 줄이고 장난감에 넣는 사료양을 늘려볼 생각......ㅋㅋ
막내는 살 좀 쪘으면 좋겠다..... 1.8kg ㅠㅠ 뼈 밖에 없으 ㅠ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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